안녕하세요. 꾸미*입니다.
정말 야경하면 남산타워만한 곳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10년전에 걸어서 올라가 보고 몇일전에
남산야경이 보고 싶어서 늦은밤 갔습니다.
이번엔 걸어올라갈까도 생각해봤지만 도저히 그건 안될꺼같아서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아님 평일 밤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케이블카도 10분마다 한대씩 오니깐
거의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대인왕복으로 표을 끊었고 가격은 총 19.000원이였습니다.
조금 비싼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남산야경보러 왔으니
케이블카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조금 대기하니깐 케이블카가 왔습니다.
많이 크긴않았고 한 20~25정도 탑승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었습니다.
좀 무서울꺼란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보단 덜무섭고
튼튼하게 만들어진거 같았고 저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는데
케이블카 안에서 들리는 노래소리와 비오는 모습이 정말 낭만적으로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커플이 많았지만 친구랑 오신분들도 많았고 혼자서 오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케이블카를 조금만 타고 올라가도 시내가 한눈에 보일정도였고
형형색색 반짝이는게 너무 이뻤습니다.
한 10분정도? 케이블카 탑승시간은 길지않았던거 같습니다.
10분도 안됐던거 같기도 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조금 더 올라가면 서울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비오고 난 뒤라 더 잘 보여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남산도 이렇게 보이고 10년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였지만
그래도 남산은 갈때마다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남산타워 건물안에는 영업이 거의 종료되었고
그래서 주변야경만 둘러보고 내려와야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한 저녁 7-8시사이에 가서 저녁도 먹고 차 한잔 마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꺼같습니다.
여전히 남산하면 열쇠고리인거 같네요 열쇠고리사는 자판기가 따로 있을만큼
정말많았고 달 자리가 없어서 계단에도 달아놓고
눈에 보는곳엔 다 달려있던거 같아요.
각자의 추억들을 기록하기위해서 언제봐도
남산 열쇠고리는 멋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도 언제 한번 달아봐야지하면서 그냥 야경만 보고 왔네요.
저 처럼 준비없이 가지마시고 열쇠고리랑 식당예약까지 해서
남산에서의 추억을 많이 만들고 내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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